‘사생활’ 서현X김효진, 찰떡 현실 케미 (feat. 훈훈한 비하인드컷)

입력 2020-10-30 17:01   수정 2020-10-30 17:03

‘사생활’ 서현X김효진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JTBC ‘사생활’ 서현X김효진의 동맹이 반갑다.

빛나는 ‘사기 워맨스’가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찰떡현실 케미 덕분. 제작진은 오늘(30일) 이를 입증하는 두 ‘꾼’의 훈훈한 비하인드컷을 전격 공개했다.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 차주은(서현)과 정복기(김효진)의 서사는 이보다 더 흥미로울 수 없다. 상위 1% 프로 사기꾼 복기는 주은의 가족을 파멸시킨 것도 모자라 그녀를 전과자로 만들었고, 이에 주은은 복수를 시도했지만 복기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실패했다.

그러나, 복기가 원하는 김재욱(김영민)의 은신처를 주은이 알게 되면서 관계는 화끈하게 역전됐다. 주은 역시 남편 이정환(고경표) 사망의 진실을 알기 위해 재욱을 잡아야 했다. 이렇게 동일한 목표가 생긴 두 꾼 사이엔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듯 동맹의 기류가 흘렀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깊은(?) 사이로 발전하게 된 사건이 있었다. 재욱이 놓은 덫에 걸린 주은이 폭발 사고를 당했고, 복기가 구해준 것. ‘통수 장인’이던 그녀가 단숨에 ‘생명의 은인’이 된 셈이다. 이제는 차곡차곡 쌓아온 화려한 사기술로 ‘척하면 척’ 함께 원하는 정보를 얻어내는 합작 ‘꾼 플레이’까지 펼치고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짜릿하게 변화하는 이들의 관계는 이전에 본적 없던 ‘워맨스’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됐다.

여기서의 또 다른 잔재미 포인트는 서로를 부르는 호칭 역시 묘하게 바뀌고 있다는 것. 주은이 복수를 꿈 꿀 때까지만 해도 복기의 이름 뒤엔 항상 비속어가 따라붙었지만, 이제는 ‘아줌마’라고 부르고 있다. 여전히 복기는 질색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복기 역시 어느새 주은을 ‘동생’이라고 부르고 있다. 부쩍 가까워진 호칭은 이들 사이에 알게 모르게 유대감이 형성됐다는 걸 암시하기도 했다.

투닥거리는 티키타카마저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주은과 복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배우 케미가 뛰어나기 때문. 촬영 현장에서 서현과 김효진의 호흡은 두말할 것 없이 찰떡이라는 스태프들의 전언이 줄을 잇는다.

서현도 “김효진 선배님과 성향이 비슷해서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긴장하지 않도록 편하게 다가와 주셔서 선배님과의 촬영하는 순간이 기다려진다”라고, 김효진은 “서현은 연기 열정이 뛰어나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갖고 있다. 덕분에 현장에 나가면 항상 행복하다”라며, 서로를 향한 긍정적 에너지를 전했다. 이처럼 실제로도 훈훈한 현실 케미는 급이 다른 워맨스가 생성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제작진은 “꾼들의 전쟁에서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는 주인공, 주은과 복기의 ‘사기 워맨스’를 많은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실제로도 배우 서현, 김효진이 항상 더 좋은 장면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고 있는 덕분이다”라며, “팽팽한 긴장감과 유치한 신경전을 오가며 점점 더 업그레이드되는 케미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생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JTBC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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